취로비자갱신(就労ビザの更新) 4

7월 12일 월요일은 갱신된 체류카드 받으러 오사카 출입국체류관리국 방문한 날.

엽서 받자마자 유급휴가 신청 하고 승인받고 출근하는 날보다 더 일찍 일어서나서 출발.

혼마치역에서 중앙선으로 갈아타러 가는 길은 언제나 멀고 또 멀게 느껴진다.

코스모스퀘어역에서 하차하여 3~4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오사카 출입국체류관리국.

 

오사카 입국관리국 간판 사진은 처음 찍어 봄

 

매점에서 수입인지 4,000엔짜리 사서 A접수처에서 줄을 섰다.
(수입인지는 나중에 구매해도 괜찮지만 계단 올라가면 오른 쪽에 매점이 있으니 사서 기다리는 게 낫겠다 싶어서 사서 줄 섬)

 

 

오른쪽 연두색 카운터가 접수처. 접수처에 엽서와 재류카드, 여권을 제시하고 마스크를 내려 얼굴 확인하면 번호표를 주면서 수입인지 샀는지 확인 받음. 안 샀으면 사서 기다리라고 함. (작년에는 접수 마치고 사서 번호 기다림)

 

내 앞에 9명이나 있었구나?!

 

오전 9시가 되면 창구에 있던 블라인드가 올라간다. 전광판에 자기 번호가 뜨면 창구에 가면 된다. 수입인지 주고 서명하라는 용지에 서명하고 구멍난 예전 체류카드와 새로운 카드를 준다. 

오랜만에 만나는 3년짜리 체류카드

드디어 3년을 받았다!

학생비자에서 취로비자로 전환할 때 3년 받고 이직하고 갱신했을 때 1년 받고 또 이직하고 갱신하니 1년이라서 진짜 너무 힘들었는데 같은 직장에서 갱신하니까 3년이 나왔다!

이제 3년 동안은 뉴칸에 갈 일이 없다는 게 가장 기쁘다!!

3년+1년+1년+3년=8년

3년 뒤 비자 갱신 때 3년 나오면 영주권 신청할 수 있을테지.

얼른 영주권 따서 집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