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자선언 썸네일형 리스트형 '개인주의자 선언'을 읽고 내 기억이 맞다면 오사카에 막 왔을 때 친구에게 선물 받은 책이었다. 어째서 문득 읽고 싶어 졌는지 알 수 없지만, 요즘 생각할 것이 너무 많아서 책을 읽는 동안에는 생각을 멈출 수 있을 것 같았다. 예상보다 술술 잘 읽혔고,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총 3 파트로 나눠져 있는데 내가 가장 공감을 많이 하거나, 기억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첫 번째 파트에 많이 몰려 있었다. 내가 떠나오고 싶어했던 이유, 그리고 지금도 나를 괴롭히는 질문들, 앞으로 지니고 살아야 할 생각들을 담은 부분을 추려보았다. 한국사회는 이런 사회다. 실제 하는 일, 봉급도 중요하지만 '남들 보기에 번듯한지' '어떤 급인지'가 실체적인 중요성을 가진 사회인 거다. P.30 남부럽지 않게' 살고 싶다는 집착 때문에 인생을 낭비.. 더보기 이전 1 다음